더블유게임즈, 35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주가 6만원 돌파

[한경상 기자]

더블유게임즈 로고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 2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가 3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이번 조치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신탁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장내 매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앞서 지난 3월 역대 최대 규모인 238억 원의 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해 발표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의 핵심 실행 계획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4분기 중에는 자사주 소각도 예정되어 있어 주당 가치 상승과 주주환원율 제고가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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