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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회의원, 익산에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법적 기반 마련

뉴스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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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회의원, 익산에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법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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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익산=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익산시의 숙원사업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갑)은 국립식품박물관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담은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박물관 설립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조치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식품산업은 한식의 세계화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적 인식 제고와 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하다.

이에 익산시는 국립식품박물관을 유치해 산업의 허브이자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특히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익산지역 공약이다.

이춘석 의원도 제22대 총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 발의는 공약 이행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개정안은 식품산업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립식품박물관을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했다.

이춘석 의원은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익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인프라"라며 "이번 법 개정은 대선과 총선에서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며,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조속한 통과를 끌어내고, 농림축산식품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박물관이 익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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