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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전자, 인천 신공장에 약 700억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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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전자, 인천 신공장에 약 700억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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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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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신협전자(회장 김태후)가 인천 신공장을 포함하여 대규모 글로벌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협전자는 지난 1986년부터 약 40년 동안 자동차, 가전 등 PCB(Printed Circuit Board) 제조를 전문으로 해온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덴소, LG전자, 모베이스, 세코닉스 등 자동차 및 가전 업체가 있으며, 이들 업체에 PCB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덴소는 지난해 매출액만 7조1,618억 엔에 이르는 업체이다. 신협전자는 지난 5월 19일 PCB 제품 품질을 인정 받아 덴소 본사에서 우수협력사 표창을 받는 등 고객사에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신협전자는 국내 불황 시기에도 불구하고 인천 신공장에 약 700억 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신협전자는 지난 2015년 인천 1, 2 공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동화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신협전자는 자동화 라인 투자로 라인 스피드 2배 향상 및 취급성 불량 0.5% 이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LDI 노광 공정 통해 최소 패턴폭/간격 35um, 월 50,000㎡ Capa를 예상한다. 6월 중으로 셋업을 완료하고, 오는 7월~8월 SQ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신협전자는 인천 신공장 대규모 투자로 인한 매출 증대도 예상하고 있다. 현 김태후 회장이 지난 2018년 신협전자를 인수할 당시 매출액은 289억 원에 그쳤으나, 지난 2024년 537억 원으로 크게 올랐다. 올해는 720억 원이 목표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는 인천 신공장 대규모 투자로 자동화 라인을 갖추고, 제품 출고율을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객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PCB 신기술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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