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은 ▲VM웨어 유지 ▲클라우드로 이전 ▲가상화 공급업체 전환 ▲가상머신(VM)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현대화라는 갈림길에 서 있다.
이와 관련 퓨어스토리지 윤건호 부장은 8일 <디지털데일리>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스트 가상화 인프라 전략 2025’ 콘퍼런스에서 “당분간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 환경에 대한 동시 지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건호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가야 된다는 걸 알지만, 당장 전환할 수는 없기에 당분간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 환경이 공존할 것”이라며 “그러나 VM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컨테이너 환경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화를 돕는 ‘포트웍스(PortWorx)’를 선보였다. 포트웍스는 소프트웨어(SW)인 만큼, 스토리지·하드웨어·인프라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 특히, 포트웍스는 여러개 다른 컨테이너 환경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윤 부장은 “중요한 데이터를 계속 컨테이너에 담아야 하기에, 데이터를 보호하는 전문 SW가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했을 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트웍스 SW 도입한 사례도 있다. 기존 VM 환경과 동일한 데이터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사용량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포트웍스는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자동화·보호·통합한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 성능 관리 등을 자동화하고, 백업과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여러 컨테이너 환경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컨테이너를 대규모 운영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자동 분배해 오케스트레이션을 한다.
이날 윤 부장은 ▲VM웨어 유지 ▲클라우드로 이전 ▲가상화 공급업체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업은 비용 부담 또는 제품 변경에 대한 리스크 등을 수반할 수 있기에, 퓨어스토리지는 각각의 경우에 대한 비용 효율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 부장은 “VM웨어 사용을 유지한다면 플래시어레이(FlashArray)로 VM웨어 스토리지 최적화를 꾀할 수 있다”며 “전문화된 데이터 스토리지를 통해 상면을 줄이고, 용량을 최적화하고, 데이터를 최소화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로 이전할 경우 퓨어스토리지 이점을 AWS와 애저 클라우드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최초 도입 때 초기 1년 전체 비용을 35.06% 절감 가능하다”며 “퓨어스토리지는 뉴타닉스 등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별도 스토리지 관리 없이 통합된 제품처럼 제공하고 있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하면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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