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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핫이슈] 전기자전거 시장 '성큼'…위기의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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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핫이슈] 전기자전거 시장 '성큼'…위기의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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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우 기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 포드가 자사 인기 모델 브롱코와 머스탱의 이름을 따 선보인 전기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다. 750W 모터, 60마일 주행거리, 고급 서스펜션을 갖춘 이 전기자전거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완벽히 소화한다. 가격은 머스탱 4000달러, 브롱코 4500달러다.

⦁ 빠르고 강력하다…포드, 머스탱·브롱코 전기자전거 2종 주목…
⦁ 12kg 초경량 접이식 전기자전거 'K-페더'…파격 가성비로 눈길
⦁ 미군 전기자전거 전력화 박차…저소음·고기동성 찬사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 다혼이 12kg 무게의 초경량 접이식 전기자전거 K-페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기존 가성비 전기자전거 시장의 흐름을 깨뜨렸다. 이 자전거는 가볍고 실용적인 설계로 일상적인 용도로 부담 없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미군이 전기자전거를 애용하고 있다. 전기자전거를 군사 작전에 투입하는 등 새로운 기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미 육군과 공군은 저소음, 고기동성을 갖춘 전기자전거를 정찰 및 순찰뿐만 아니라 장비 운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혼다 줌머e: [사진: 혼다]

혼다 줌머e: [사진: 혼다]


⦁ 혼다 전기 스쿠터 줌머e: 미국 시장 상륙할까
⦁ 혼다, 전기 이륜차 신모델 공개…출력·주행거리 2배 향상
⦁ 중국, 전기자전거 교체 프로그램 대성공…6개월 만에 847만대 판매

⦁ 헤이바이크, 갤럭시 시리즈로 전기자전거 시장 공략…디자인·성능 모두 잡았다

혼다의 전기 스쿠터 '줌머e:'는 중국과 필리핀에서 출시됐지만, 미국 시장 진출은 미정이다. 미국의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시장 특성상 혼다가 더 강력한 모델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공식 출시 계획이 없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은 직접 수입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혼다는 전기 스쿠터 'CUV e:'를 공개하며, 125cc급 성능과 7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대 6kW 모터 출력으로 도시 주행에 최적화됐다.

한편, 중국의 전기자전거 교체 프로그램이 6개월 만에 847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노후 전기자전거를 신형 모델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확산됐다.


헤이바이크가 새로운 '갤럭시' 전기자전거 시리즈를 발표하며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끌어올렸다. 100Nm 토크의 모터,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슈발베 타이어 등 고급 사양을 탑재했으며, 갤럭시 T와 K 모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 테슬라·웨이모, 자율주행 결함 논란…로보택시 안전성 도마 위

테슬라 FSD가 기찻길을 도로로 착각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웨이모 로보택시는 교차로 한복판에서 멈춰 혼란을 초래했다. 테슬라는 NHTSA 조사에서 FSD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다수 보고됐으며, 웨이모 역시 예상치 못한 정지 상황으로 문제를 드러냈다.

⦁ 창당 선언 일론 머스크…테슬라 브랜드 회복 가능할까
⦁ '트럼프 vs. 머스크' 갈등에 새우등 신세 테슬라…전기차 미래 어디로?
⦁ 美 전기차 세액 공제 9월 말 종료…EV 산업 직격탄
⦁ 테슬라, 2분기 판매 감소에도 주가 상승…시장 반응 살펴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정치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테슬라 브랜드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머스크 CEO는 최근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했지만, 테슬라 브랜드 회복과 정치적 입지 강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했고,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맞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두 거물의 대결이 계속되면서 테슬라의 미래와 미국 정치 지형까지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며, 미국 전기차 세금 공제가 2032년이 아닌 올해 9월 종료된다. 7500달러 신규 EV 공제와 4000달러 중고차 공제는 물론, 상업용 차량 세금 혜택도 사라질 예정이다.

테슬라는 2분기 38만4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5% 감소했지만, 주가는 4.86% 상승했다. 모델Y 생산 차질과 반(反)테슬라 정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 행보가 악재로 작용했지만, 월가는 이를 단기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


⦁ 슬레이트 오토 전기 픽업, '2만달러 미만' 전략 무산…트럼프 법안 여파
⦁ 전기차 세금 공제 폐지…전기차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슬레이트 오토의 2만달러 이하 전기 픽업 트럭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법안으로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미국 전기차 산업에 타격을 주는 반면, 중국의 전기차·태양광·배터리 산업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기차 세금 공제가 폐지돼 전기차 구매 비용이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 Y가 전 세계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는 등 전기차의 경쟁력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은 가격 조정과 충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샤오미가 전기차 배터리를 거꾸로 설계한 이유…화재 위험성↓
⦁ 화웨이, 3000km 주행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기술 특허 출원

샤오미 SU7과 YU7 전기차는 자체 개발한 모데나(Moden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배터리 셀을 뒤집어 장착해 충돌 시 화재 위험을 낮췄다. 샤오미는 CATL과 협력해 중력 영향을 고려한 전해질을 개발하고, 부식 방지를 위한 특수 금속을 사용했다.

화웨이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배터리는 최대 3000km 주행거리와 5분 내 10-80%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업계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기아 EV3 전기차 [사진: 기아]

기아 EV3 전기차 [사진: 기아]


⦁ 기아 EV3, 영국 전기차 시장 강타…올해 최다 판매 기록
⦁ 카카오 모빌리티, 피지컬 AI로 플랫폼 파워 확장 주목
⦁ 티맵모빌리티 "빵지순례길 1위는 성심당"

기아 EV3가 2025년 상반기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자리 잡으며 기아를 영국 자동차 시장 3위로 끌어올렸다. EV3는 6개월 동안 6293대가 판매되며 기아 전기차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델로 기록됐다. 기아는 EV4 출시와 EV2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더 저렴한 전기차 모델도 개발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에서 축적한 플랫폼 운영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보틱스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자율성과 능동성을 갖춘 '에이전틱 AI'와 실제 행동을 통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피지컬 AI'가 결합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3년간 여름휴가 기간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인기 맛집 상위권에서 제과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 대전의 성심당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군산의 이성당은 3년 연속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의 뚜쥬루 빵돌가마점도 지난해 8위에 오르며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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