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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 연락 안돼? 주로 코바나에 있기에…찐윤, 장동혁을 대표로"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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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 연락 안돼? 주로 코바나에 있기에…찐윤, 장동혁을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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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2025.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2025.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주류가 8월 전당대회 때 장동혁 의원(56)을 당대표로 밀기로 했다는 말이 정치권 안팎에 나돌고 있다.

비대위원인 김대식 의원이 최근 방송에서 "처절하게 반성하고 개혁하고 변화하는 그런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젊은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 것도 그 맥락이라는 것.

이에 대해 친한계(친한동훈)인 박상수 전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 측근이었다가 반탄쪽으로 돌아서면서 갈라선 장동혁 의원을 밀기로 한 것 같다"며 경계심을 보인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친윤 주류와 소통관계인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도 "장동혁 의원이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8일 오후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류는 당권 욕심에 혁신위원장을 버린 안철수에 엄청나게 실망했다"며 "김대식 비대위원의 말은 김문수·한동훈·안철수·나경원 4명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변호사는 "이들 4명을 뺀다면 남은 카드는 장동혁이다. 그는 세이브 코리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했고 김문수 대선 캠프 상황실장, 고시 양과(행시 사시) 합격에, 판사 경험도 있는 69년생으로 젊다"며 "주류는 전당대회 때 장동혁을 밀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당대회를 8월 19일 장동혁 지역구(충남 보령서천)와 가까운 충청도 지방에서 한다는 말이 있다"며 "옛날 속담에 개도 자기 집 앞에서 싸우면 50점 먹고 들어간다고 했다. 충청도에서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 과연 우연일까"라며 주류의 그림을 보면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2020.11.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2020.11.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한편 서 변호사는 숙명여대와 국민대 측이 '석사, 박사 논문 취소를 위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데 김건희 여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한 지점과 관련해선 "뭐가 좋다고 반가운 편지 오듯이 받아야 하냐, 이재명 대표도 집에서 받지 않자 국회로 송달하지 않았냐"며 다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요즘 집에 거의 없고 주로 (아크로비스타 상가 1층에 있는) 코바나컨텐츠에 있다. 따라서 집으로 등기가 오면 못 받는다"고 설명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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