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메인 료가 배경으로 등장한 일본-홍콩 경기 결과. 연합뉴스 |
일본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홍콩을 대파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8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4골을 책임진 저메인 료(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2022년 우승팀 일본은 승점 3, 골 득실 +5로 대회 선두로 나섰다. 전날 중국을 3-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위(승점 3·골 득실 +3)다. 한국은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맞선다.
일본은 이날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미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난 저메인이 A매치 데뷔 무대에서 전반 4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홍콩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슈 오어의 헤딩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일본의 나카무라 소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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