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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생일 축하해" 토트넘 드디어 SON 언급...거취 결정은 아직 "잔류 여부 아직 불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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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생일 축하해" 토트넘 드디어 SON 언급...거취 결정은 아직 "잔류 여부 아직 불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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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생일을 맞은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잔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현 이적시장 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는 변화도 있었다.

프랭크 감독이 온 후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했고 타카이 코타도 합류했다. 여러 임대 복귀생까지 온 가운데 스쿼드 정리가 필요하다. '디 애슬래틱'은 떠날 수 있는 자원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을 뽑았다. 로메로를 두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지만 토트넘은 보내고 싶지 않다. 아직 공식 접촉도 없었다"고 했다.

손흥민을 두고는 "경우가 다르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10년 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팀, 리그로 갈 수 있다.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여러 팀들이 관심이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구애를 하는 중이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라 매각을 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건 이번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토트넘이 원하는 그 이상의 액수를 얻어 영입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시즌 마지막 경기 후 모두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고 생각했다. 손흥민은 여름에 작별인사를 할 거란 인상을 받았다. 지금이 떠나기 적절한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 트로피를 들었고 토트넘, 손흥민 모두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되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지난 시즌 말에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 연장 옵션으로 1년 더 남게 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고 UEL 우승을 통해 첫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여름에 작별할 것인지, UCL에서 뛰며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지 토트넘 의사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토트넘 1티어 기자로 불리는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도 "궁극적으로 손흥민 미래는 손흥민이 결정을 해야 한다. 10년간 헌신을 했고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전설이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하면서 모든 결정은 전적으로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고 알렸다.

한편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언급되지 않던 손흥민은 생일을 축하한 토트넘 계정에 드디어 언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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