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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케인 장기적 대체자 호칭 민망하다...2년 임대 3번→2년 만에 친정 복귀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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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케인 장기적 대체자 호칭 민망하다...2년 임대 3번→2년 만에 친정 복귀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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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기대를 갖고 영입한 알레호 벨리스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도 자리를 못 잡을 듯하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로사리오 센트랄은 합의에 도달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임대인데 토트넘은 2025년에 다시 그를 부를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고 하면서 벨리스가 또 팀을 떠날 거라고 알렸다.

벨리스는 2023년 로사리오 센트랄을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시기라 장기적으로 케인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로 여겨졌다. 벨리스는 2003년생임에도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아르헨티나 연령별 팀에서도 잠재력을 보였다. 토트넘이 영입한 이유였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나왔는데 1골을 기록했다.

후반기 세비야로 임대를 가갔는데 6경기만 뛰었다. 지난 시즌에도 스페인 라리가로 임대를 택했고 이번엔 에스파뇰이었다. 라리가 27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렸고 코파 델 레이 2경기에선 3골을 넣었다. 에스파뇰은 잔류를 했는데 벨리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벨리스는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이 소집한 첫 훈련에 벨리스는 포함됐다. 그러나 남을 가능서잉 없어 보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벨리스는 2023년에 6년 계약을 맺고 토트넘에 왔는데 이번 여름에 또 떠날 것 같다. 로사리오 센트랄이 벨리스 복귀를 원하며 클럽 회장, 부회장이 협상에 나섰다. 영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로사리오 센트랄로 임대를 가서 대단한 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토트넘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보인다. 도미닉 솔란케가 클럽 레코드에 이적을 했고 손흥민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공격수 영입도 추진되고 있다. 벨리스가 있을 공간은 없다. 세비야, 에스파뇰에서 임대를 보내는 기간 동안 증명을 하지 못한 게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벨리스와 함께 다수의 유망주를 임대 보낼 예정이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양민혁도 임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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