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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대화형 튜터 기능 '함께 공부하기'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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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대화형 튜터 기능 '함께 공부하기'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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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부 사용자들이 '챗GPT'의 새로운 기능을 포착했다. 챗GPT 도구 목록에 '함께 공부하기(Study Together)'라는 옵션이 등장했는데, 정식 출시에 앞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추정됐다.

테크크런치는 7일(현지시간) 오픈AI가 챗GPT에 '함께 공부하기'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챗GPT가 단순한 답변 제공을 넘어, 교육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용자들에 따르면, 함께 공부하기 모드는 기존처럼 챗봇이 바로 답을 주는 대신, 질문을 되묻거나 사용자가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종의 대화형 튜터 기능으로, 구글의 AI 학습 시스템인 '런LM(LearnLM)'과 비슷하다는 평이다.

BREAKING : OpenAI is preparing a new "Study together" experience for ChatGPT.

RIP tutors?


Spotted by @RayLin_AI https://t.co/78YwhTZvhC pic.twitter.com/OxkA2BdWdr

— TestingCatalog News (@testingcatalog) July 6, 2025

또 일부에서는 이 기능이 단일 사용자가 아닌 여러명이 동시에 참여해 학습할 수 있는 '그룹 스터디' 형태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오픈AI는 이 기능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한 일이 없다. 챗GPT는 관련 질문에 "함께 공부하기 기능의 공식 출시 여부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는 교육 현장에 AI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구글도 지난달 30일 교사와 학생을 위한 30여종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를 통해 수업 설계부터 개별 학습 지원, 성과 분석까지 학습 경험을 혁신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챗GPT의 함께 공부하기는 단순히 답을 알려주고 이를 통한 부정행위나 학습 효율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AI를 학습 보조 도구로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시도로 파악된다는 평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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