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예비 배우자 문원 관련 의혹에 소속사 검증 나서

[이용훈 기자]

제이지스타가 소속 아티스트 신지의 예비 배우자 문원 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문원 씨의 이혼 당시 협의이혼 합의서 / 사진제공=제이지스타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제이지스타가 소속 아티스트 신지의 예비 배우자 문원 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문원 씨가 불거진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간의 의혹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문원 씨는 태도 논란과 관련해 신지 씨 및 코요태 멤버들에 대한 예의 없는 행동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했다. 문 씨는 결혼 소식이 예정보다 먼저 알려지며 갑작스러운 관심을 받았고, 이후 미숙한 언행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신지 씨를 비롯한 대중 앞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이지스타가 소속 아티스트 신지의 예비 배우자 문원 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문원 씨의 당시 중개보조원 확인 자료 / 사진제공=제이지스타

부동산 중개 자격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중개보조원 자격으로 정식 등록돼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중개사무소와 확인한 결과, 관련 협회에서 직무 교육을 수료하고 적법하게 업무를 보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 씨가 SNS를 통해 '책임지겠다'고 밝힌 것은 폭로성 댓글에 대한 당황스러운 반응이었으며, 위법성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학창 시절이나 군 복무 시절 폭력·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도, 실제 동창생들과 군 복무 후임 등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증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여러 지인들이 허위 의혹에 대한 반박 입장을 자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혼 및 양다리 논란과 관련해서도, 문 씨는 전 부인과 원만하게 협의이혼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문 씨의 전 부인 역시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와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가 개인 정보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이지스타는 무엇보다 신지 씨의 입장을 존중하며, 코요태의 컴백을 위해 신지 씨가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 등 일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지를 비롯 코요태 멤버는 다음달 신곡 발표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며, 최근 개인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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