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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통산 145골 50도움' 레스터 전설 바디가 맨유로? "영입 기회 잡았어...최후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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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통산 145골 50도움' 레스터 전설 바디가 맨유로? "영입 기회 잡았어...최후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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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미 바디에게 제안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맨유가 선수단 내 공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피오렌티나 모이스 킨을 주시해왔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 바디, 칼럼 윌슨 등과 계약할 기회도 잡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 개편을 꿈꾼다. 이번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공격수들이 부진한 탓에 리그 순위는 15위로 마무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여름 이적시장 매각이 확정된 공격수만 5명이다. 래시포드, 호일룬,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가 그 주인공이다. 맨유는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여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어서 브렌트포드 소속 브라이언 음뵈모까지 노리고 있다. 음뵈모와 개인 합의는 마쳤고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협상만이 남아있는데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쿠냐와 음뵈모 모두 2선 공격수다. 맨유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최전방 공격수는 여전히 영입하지 못했다. 빅토르 요케레스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위고 에키티케, 벤자민 세슈코 등 다른 자원들에 대한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이에 맨유는 이적료 없이 언제든 영입할 수 있는 FA 자원으로 눈을 돌렸다. 여러 선수들이 있지만 바디가 눈에 띈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에서 500경기를 뛰며 200골을 넣은 노장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45골에 빛나는 베테랑 공격수이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와 계약 만료되어 방출됐다. 1987년생으로 나이는 많지만 워낙 자기 관리도 잘해왔고 매 시즌 꾸준하게 뛰고 있었으니 어느 정도 활약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다만 맨유가 바디를 영입하는 건 최후의 수단이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맨유가 최우선 타깃 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이적시장이 끝나갈 무렵에야 다음 단계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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