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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높은 개발 비용? 기간 줄이면 되잖아"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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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높은 개발 비용? 기간 줄이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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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높아진 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개발 기간이 짧은 타이틀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슌타로는 열린 85회 정기 주주총회 질의응답에서 "스위치2 성능 향상으로 개발 비용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소프트웨어 가격이 상승해 궁극적으로 이용자 수가 줄어들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해당 질문에 후루카와 사장은 "최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은 규모가 커지고 있고, 개발 비용도 높아졌다"며 "게임 사업은 항상 고위험 사업이었고, 개발 비용 상승이 그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닌텐도는 게임 개발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적절한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발 기간이 짧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2 기기 및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현재 뜨거운 감자다. 스위치2 기기는 64만 원, 함께 출시된 '마리오 카트 월드'만 해도 9만 8000원이다. 점점 올라가는 게임 가격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질의응답에서 "스위치2는 이전 세대 닌텐도 기기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너무 높아 어린이들이 접할 기회가 적다"라는 지적에 후루카와 사장은 "제공하는 콘텐츠에 비례한 가격"이라며 "중요한 건 게임에서 재밌는 경험을 제공해 그만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지적과 별개로 스위치2는 닌텐도 역사상 가장 빠르고 많이 팔린 콘솔 기기다. 출시 4일 만에 35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에 후루카와 사장은 "이전 닌텐도 콘솔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초기 모멘템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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