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내일 서초동 집회…4000명 규모 예상

JTBC
원문보기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내일 서초동 집회…4000명 규모 예상

속보
구윤철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2만원내 생필품 지원 '그냥드림' 확대"
윤석열 전 대통령.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자료사진=연합뉴스〉


내일(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일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법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신자유연대 등에 따르면 내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일대에서 약 4000명 규모의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같은 일이 또 벌어지지 않도록 경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영장실질심사와 결과 발표 등 관련 절차가 끝날 때까지 법원 일대에 30여개 부대 약 2000명의 경찰을 투입하고, 안전펜스 등 차단 장비 350여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과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인근에도 경찰력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서부지방법원 점거 사태를 반면교사로, 이와 유사한 불법폭력 행위가 시도되거나 발생할 경우에는 캡사이신 분사기 등 가용장비를 최대한 사용하고 현장에서 검거할 것"이라며 "불법 선동 행위자 등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엄중 사법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