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보수 성향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범여권에서는 '결자해지'하라며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 위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방통위를 망가뜨렸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감사원이 이 위원장에게 주의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도 차일피일 시간을 끌더니 체면치레 정도의 발표를 했다며 결국 초록은 동색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 보수 성향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가짜 좌파들과 싸우는 전사가 필요하다',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라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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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감사원이 이 위원장에게 주의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도 차일피일 시간을 끌더니 체면치레 정도의 발표를 했다며 결국 초록은 동색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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