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 기자]
LG CNS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데이 서울'에서 제조, 제약·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 효과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선보였다.
이날 '제미나이 고객 톡' 세션에서 LG CNS는 제조기업 고객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양사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데이터 통합 기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고객이 생산성 극대화, 보안 강화, 비용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아키텍처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사진=LG CNS 제공 |
LG CNS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데이 서울'에서 제조, 제약·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 효과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선보였다.
이날 '제미나이 고객 톡' 세션에서 LG CNS는 제조기업 고객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양사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데이터 통합 기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고객이 생산성 극대화, 보안 강화, 비용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아키텍처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 내 부스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등과의 AX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LG CNS는 해당 기업을 위해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3차원 구조 분석 및 예측 의료 특화 AI 모델 기반의 챗봇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저장하는 데이터레이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메디컬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인 '알파폴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등을 활용했다.
LG CNS 따르면 해당 고객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예측 정확도는 90%까지 향상시켰고, 소요시간은 50% 단축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신규 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진=LG CNS 제공 |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오랜 기간 동맹 관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클라우드를 넘어 생성형 AI 사업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AX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제조, 제약·바이오,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으며,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총 5개의 전문기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톱3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 중 하나인 구글 클라우드와 AX 협력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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