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
(시흥=연합뉴스) 경기 시흥소방서는 8일 귀화자 및 영주권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의용소방대는 9개국 출신 귀화자 및 영주권자 25명으로 꾸려졌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한 의용소방대는 앞으로 한국의 안전 문화를 다문화 가정에 정착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역 서비스 등 소방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
나미영(몽골 출신) 시흥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장은 "초대 시흥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에는 7만1천585명(지난 5월 31일 기준)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시흥시 인구의 12.2%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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