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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조유리 "출산 장면 비판, 충분히 이해"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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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조유리 "출산 장면 비판, 충분히 이해"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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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 사진=넷플릭스

조유리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 조유리가 출산 장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조유리는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연출 황동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2021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시즌2를 공개했고, 마침내 시즌3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조유리는 극 중 만삭의 몸으로 게임에 참가한 박준희 역을 맡았다. 그는 "경험해보지 못한 임신, 출산 연기였기에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다. 보는 사람들이 어색하다고 느낄까 봐 가장 걱정이었다"며 "강애심 선배님과 저희 어머니, 얼마 전 출산한 지인 등 주변의 여러 사람에게 많이 여쭤봤다. 산부인과 의사에게도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주변에서 '출산 연기는 아무런 생각 없이 해야 한다. 실제로 머릿속이 하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꾸며내면 더 어색할 것'이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어렵진 않았다"면서도 "모유 수유 신을 각별히 신경 썼다. 준희가 이때 모성애를 느낄 것 같았다. 아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엄마의 모습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조유리는 게임 도중 단 몇 분만에 아이를 낳는 장면이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 지적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극적인 상황과 현실적 상황 사이를 잘 조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어느 부분은 현실적으로 가고 어느 부분은 극적인 면을 살릴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지난달 27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