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도구가 학생들의 부정행위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대학 강사들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영국 SOAS대학의 리사 모리모토 경제학 강사는 18년간 강의를 해왔지만, 최근 AI 등장으로 수업 방식까지 바꿔야 했다고 설명했다.
모리모토 교수는 "AI 덕분에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됐지만, 수업 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AI가 생성한 외부 정보를 그대로 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는지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AI 탐지 도구까지 활용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시대에 맞춰 평가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블로그 형식으로 정리해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 중이다. 기존의 암기식 시험 대신,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SOAS대학 측은 "학생들이 AI를 학습 지원 도구로 활용하되, 부정행위는 방지하는 방향으로 장려 중"이라고 밝혔다. AI가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흔드는 가운데, 교수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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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해 교수들의 수업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도구가 학생들의 부정행위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대학 강사들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영국 SOAS대학의 리사 모리모토 경제학 강사는 18년간 강의를 해왔지만, 최근 AI 등장으로 수업 방식까지 바꿔야 했다고 설명했다.
모리모토 교수는 "AI 덕분에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됐지만, 수업 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AI가 생성한 외부 정보를 그대로 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는지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AI 탐지 도구까지 활용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시대에 맞춰 평가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블로그 형식으로 정리해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 중이다. 기존의 암기식 시험 대신,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SOAS대학 측은 "학생들이 AI를 학습 지원 도구로 활용하되, 부정행위는 방지하는 방향으로 장려 중"이라고 밝혔다. AI가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흔드는 가운데, 교수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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