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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BBC 떴다! 아스널, 요케레스 영입 초읽기...유럽 최고의 골잡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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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BBC 떴다! 아스널, 요케레스 영입 초읽기...유럽 최고의 골잡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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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거의 마무리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근 몇 시간 동안의 새로운 협상을 거쳐 요케레스 영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훈련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클럽을 떠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 아직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논의는 진행 중이다"라고 전하며 아스널과 요케레스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7일, "요케레스와 아스널 간의 개인 조건 계약은 2030년 6월까지로 합의됐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 이미 가능한 한 빠르게 아스널로 이적하겠다고 밝혔다. 클럽 간 회담이 진행 중이다.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스포르팅의 협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급여에서 200만 유로(32억)를 포기했다. 스포르팅은 아스널의 제안보다 높은 이적료를 받길 원하며 요케레스는 이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영국 공영 방송 'BBC'까지 "지난 목요일 아스널이 요케레스에 대한 관심을 가속화했다.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는 스포르팅과의 협상을 위해 포르투갈로 날아갔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다. 2023-24시즌 모든 대회 43골 14도움, 이번 시즌 5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력 만큼은 유럽 최고라는 평가다.

영입전에서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했는데 끝내 승리했다. 아스널은 맨유와는 다르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여 이적시장에서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스포르팅 시절 요케레스를 가르쳤던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러브콜을 보냈지만 끝내 요케레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품으면서 지난 3시즌 동안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보강하게 됐다. 아스널은 3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그 이유는 확실한 공격수의 부재였다.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 등이 있었지만 믿음직스러운 활약은 아니었고 확실하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했다.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1,123억)와 1,000만 유로(160억)의 추가 이적료를 요구했다. 아스널과의 협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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