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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CI |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지난 6월 13일 발표했던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장중 강세다.
8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9.48% 오른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날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고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그리고 소통의 충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이를 신중히 받아들여 이번 결정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은 전략적 필요나 법적 타당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보다 능동적이고 깊이 있는 신뢰 기반의 주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 중심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 △기존 조직 내 투자 기능 강화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준비 △ESG, 컴플라이언스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기존 경영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손지훈 대표는 “지주사 설립의 취지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준 주주들도 있었기에 이번 결정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공감한다”며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통해 보다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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