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촌뜨기들' 양세종 "수중 촬영, 처음엔 무서워…생각보다 고요하더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양세종이 작품에서 수중 촬영을 한 소감을 밝혔다.

양세종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수중 촬영이 처음에는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웹툰 ‘이끼’, ‘미생’, ‘내부자들’의 윤태호 작가가 함께했다.

양세종은 삼촌 오관석(류승룡)과 함께 바다 속 보물을 찾기 위해 나선 오희동 역을 통해 거친 현실 속에서 돈 맛에 눈 뜬 신출내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파인: 촌뜨기들'은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만큼 많은 수중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로케에서 주로 촬영이 있었고 디테일한 촬영은 수조에서 했다. 수중 전문 촬영장에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세종은 "처음엔 수중 촬영이 무서웠다. 머구리 교육을 사전에 엄청 많이 받았다. 누르면 내려가고 떼면 올라오는 시스템이다"라며 "생각보다 되게 고요하고 그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1, 2, 3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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