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더 강력한 스위치2의 등장으로 게임 개발비가 급등하는 가운데, 닌텐도가 이를 통제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게임 개발 비용 증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게임 개발이 장기화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게임 산업은 항상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사업이며, 개발비 상승이 그 리스크를 더욱 키우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닌텐도 개발팀은 규모와 개발 기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전통적인 게임 제작 방식을 유지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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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사진: 한국닌텐도]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더 강력한 스위치2의 등장으로 게임 개발비가 급등하는 가운데, 닌텐도가 이를 통제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게임 개발 비용 증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게임 개발이 장기화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게임 산업은 항상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사업이며, 개발비 상승이 그 리스크를 더욱 키우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닌텐도 개발팀은 규모와 개발 기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전통적인 게임 제작 방식을 유지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위치2의 초기 퍼스트파티 게임 라인업은 강화된 하드웨어를 활용해 더 야심찬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오랜 레이싱 시리즈에 오픈월드 구조를 도입했고, 곧 출시될 '동키콩 바난자'는 전통적인 3D 플랫폼에 파괴적 요소를 추가했다.
이는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79.99달러로 대부분의 닌텐도 게임보다 10달러 비싸졌고, 스위치2 본체는 449.99달러로 스위치 OLED보다 100달러 더 비싸다. 후루카와 사장은 "이러한 가격대가 젊은 층 접근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개발비 증가는 닌텐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게임 개발 규모가 커지면서 경쟁사들에게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부문은 대규모 해고와 게임 프로젝트 취소로 큰 충격을 받았고, 일렉트로닉 아츠(EA)는 '블랙 팬서'와 '콘코드' 같은 대형 게임과 개발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닌텐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형 게임 제작이 늘어날수록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후루카와 사장은 "개발 기간이 짧으면서도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개발비와 소프트웨어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적인 해결책이며, 여러 각도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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