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에서 박광호 김포공항장이 바이오패스 이용 홍보와 함께 신규등록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혼잡 완화와 여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선 3층 출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실물 신분증 이용객과 바이오패스 이용객의 신분확인대 대기 공간을 분리해 운영한다. 여객 흐름을 분산시켜 출발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바이오패스 등록 전용 공간'을 새로 만들고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당일 바이오패스 등록 승객에게는 별도의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자녀 가족과 만 80세 이상 승객 대상 우선검색 신분확인대는 유리 부스 형태로 신규 설치하고 안내 사이니지 등을 개선해 여객이 시설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안내 환경도 조성했다.
박광호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은 "이번 출발장 개편은 스마트공항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변화의 첫걸음"이라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