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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금값 된 채소값, 롯데마트 ‘시금치 2990원’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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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금값 된 채소값, 롯데마트 ‘시금치 2990원’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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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저장‧스마트팜 기술 적극 활용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채소코너에서 CA시금치와 스마트팜 잎채소를 홍보하는 김시은 MD(왼쪽)와 홍윤희 MD의 모습.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채소코너에서 CA시금치와 스마트팜 잎채소를 홍보하는 김시은 MD(왼쪽)와 홍윤희 MD의 모습.


폭염에 잎채소 시세가 상승하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전 지점에서 10일부터 ‘CA저장 시금치(단)’를 299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내일농장 상추(150g)’는 2490원에, ‘스마트팜 내일농장 깻잎(30입 내외)’은 1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초 경북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총 6400단의 시금치를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내 CA저장고에 보관했다.

CA저장은 온도, 습도, 공기 중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보통 7월에 판매하는 시금치는 경기지역에서 출하되지만, 롯데마트는 CA저장 기술을 활용해 남해안 및 경남지방의 영해 시금치를 7월 중순에도 맛볼 수 있게 했다.

영해 시금치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줄기가 두껍고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또 롯데마트는 올해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상추와 깻잎을 신규 도입해 선보인다.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시설재배 방식으로 재배된 스마트팜 채소는 균일한 품질이 특징이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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