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정수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코미디언 윤정수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내 결혼할 계획이다.
예비 신부는 1984년생 필라테스 강사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이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3일 공개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 "소중한 발표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에 과거 '님과 함께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숙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현재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당시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으로 30억원대 빚을 진 윤정수는 20억원대 청담동 소재 아파트 등 모든 재산을 처분해 빚을 갚고, 남은 빚을 탕감 받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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