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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끊이지 않는 이적설 속 33번째 생일 맞이...토트넘 "레전드, 축하해!"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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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끊이지 않는 이적설 속 33번째 생일 맞이...토트넘 "레전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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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최근 손흥민이 이적설 중심에 선 가운데 아직까지 그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생일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은 33번째 생일을 맞았다. 다만 그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이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토트넘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10년간 헌신하고 선수단 주장을 맡은 손흥민을 '레전드'라고 칭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UEL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함께한다고 지난 1월 밝혔다.

그러나 '철강왕'임을 자랑하던 손흥민은 점차 부상 빈도가 잦아졌고, 이에 따라 득점과 폭발적인 스피드까지 줄어들면서 에이징 커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토트넘이 그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손흥민을 두고 이전부터 흘러나왔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이 영입 의지를 갖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그의 전 스승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FC(LA FC)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거취는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영국 매체 '더선'은 7일 "손흥민은 이번 주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SNS, 원풋볼,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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