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더위는 밖에 조금만 서 있어도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오늘(7일)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도 내려졌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폭염경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동풍이 불어들면서 서울 등 서쪽 지역의 열기가 더욱 심해지겠는데요.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최대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5~40m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천둥과 번개도 동반 될 수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구름 사이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
최저기온은 청주 27도, 부산 26도로 오늘 밤에도 대부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6도, 광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되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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