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IN POINT] 'K리그 최고 미드필더' 대전 김봉수, 중국 상대로 A매치 데뷔전 성사

인터풋볼
원문보기

[IN POINT] 'K리그 최고 미드필더' 대전 김봉수, 중국 상대로 A매치 데뷔전 성사

서울맑음 / -1.2 °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용인)]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김봉수가 중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중국은 94위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조현우, 이태석, 김주성, 박진섭, 김진규, 김봉수, 주민규, 이동경, 문선민, 박승욱, 김문환이 선발 출전한다. 이창근, 조현택, 나상호, 김동헌, 강상윤, 서명관, 이호재, 오세훈, 이승원, 김태현, 서민우,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호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전부 빠졌다. K리그와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친선 경기의 성격이 강한 대회지만, 월드컵이 1년 남은 시점에서 그동안 대표팀에서 중용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다면 월드컵으로 향할 수도 있다.

김봉수가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지난 2021시즌 제주SK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좋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4시즌엔 김천 상무에 합류해 K리그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6월 전역 후엔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김봉수는 실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다만 당시엔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봉수는 중국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그가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