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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안성일 대질심문 PTSD' 극복…3개월 만에 활동 재개[전문]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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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안성일 대질심문 PTSD' 극복…3개월 만에 활동 재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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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활동을 재개한다.

어트랙트는 7일 "의료진의 소견과 키나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키나의 활동 재개를 알렸다.

키나는 지난해 8월 피프티 피프티의 외주 용역을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성일은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키나와 안성일 대표의 대질 심문을 진행했고, 두 사람은 2시간 가량 진위 여부를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키나는 이 일 이후 심신의 고통을 호소했고, 구토, 불면 등에도 시달렸다. 대질 심문 여파로 극심한 PTSD를 겪은 키나는 결국 활동 중단을 결정하고 회복에 집중해 왔다.

어트랙트는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다.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다음은 어트랙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트랙트입니다.

먼저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키나의 회복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트랙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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