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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인적 쇄신 '두 분'조차.." 안철수 혁신위, 닷새 만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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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인적 쇄신 '두 분'조차.." 안철수 혁신위, 닷새 만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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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28.8%로, 6개월 만에 30%선을 밑돌았습니다.

당에서는 혁신위 활동을 통해 지지율 반등을 꾀하겠다고 했는데, 약 30분 뒤 혁신위원장인 안철수 의원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혁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인적 쇄신인데, 최소한의 인적 쇄신조차 당이 거부하고 있다는 취지입니다.

그래서 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대신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이를 전해 들은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당혹스럽고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혁신위가 출범하자마자 파국을 맞은 국민의힘, 과연 수습책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앵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3.8%로 나타났고요. 국민의힘이 28.8%로 집계됐습니다. 두 당의 격차는 25.0%P입니다. 건강한 견제와 또 합리적인 협치를 하려면, 국민의힘도 빨리 혁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의 평가 속에서 '혁신위원회가 잘 자리를 잡나?' 하는 생각도 하시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 오늘(7일) 닷새 만에 사실상 좌초됐습니다. 5일 만이라는 그 짧은 기간도 놀랍기는 한데, 그보다 저는 닷새 만에 안철수 위원장의 입장이 180도 달라졌거든요. 전당 대회에 대한 입장이요. 지난 2일에는 "전당대회는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는데, 오늘은 "당 대표가 돼서 혁신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Q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후 '전대 출마' 선회…배경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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