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 임한태씨가 7일 오후 자신의 옥탑방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임씨 사진의 붉은 부분은 최고 33.7도, 푸른 부분은 최저 27.6도로 측정됐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7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보다 18일 빠르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쿨링포그 아래 앉아 쉬거나, 방 안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었다. 주민 임한태(54)씨는 자신의 옥탑방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 “여기는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춥지만 다른 방보다 넓고 창이 있어 견딘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곳 쪽방촌 건물들에는 꼭대기층 복도에 에어컨이 하나씩 설치됐지만, 옥탑방에는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다.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임씨 사진의 붉은 부분은 최고 33.7도, 푸른 부분은 최저 27.6도로 측정됐다.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33.2도까지 오른 가운데 기상청은 8일 전국 최고기온이 27~3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 |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 임한태씨가 7일 오후 자신의 옥탑방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건물 문을 열어 쿨링포그 냉기를 안으로 들이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이 사진의 붉은 부분은 최고 36.1도, 푸른 부분은 26.1도로 측정됐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 |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 김경호씨가 7일 오후 자신의 방에서 나오고 있다. 김씨의 방 밖 복도에는 지난해 에어컨이 설치됐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 |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 임한태씨가 7일 오후 자신의 옥탑방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왼쪽)과 일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나란히 붙였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