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윤 변호인 나가자 "체포 저지 지시" 진술
"윤, 회유·압박 통해 김성훈 진술 번복 시도 가능성"
"윤, 회유·압박 통해 김성훈 진술 번복 시도 가능성"
김건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정창래 전 대표는 9일에, 이일준 현 회장은 10일에 부른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들 조사가 정리되면 다음 타깃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될 걸로 보입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했는데, 여기에 삼부토건이 동행하면서 주가 급상승에 단초가 됐기 때문입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의 핵심에도 원희룡 전 장관이 있습니다.
때문에 원 전 장관은 이미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원희룡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특검이 진행되면 여러 사건과 얽혀있는 여권 정치인들이 수면 위로 드러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내란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모레(9일) 법원이 오후 2시 15분에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저지를 지시했다"라면서 진술을 뒤집은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어떤 상황일까요? 일단 최측근으로 불렸고, 그동안에 윤 전 대통령 측에 유리한 진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 아닙니까?
Q 김성훈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저지 지시"…진술 왜 바꿨나
Q 내란 특검 "윤 측, 구속영장 유출"…어떤 문제 있나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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