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난리다"...안선영, 캐나다 이민설 해명했다

(MHN 정에스더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이민 소식을 바로잡으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에 "기사 바로잡습니다. 저 이민 안 가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 그래서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뿐이다"라며 온라인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모친의 병원 방문을 위해 매달 한국에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 두고 이민 가냐고 이모 전화 와서 울고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난리다"라며 정확한 내용 확인을 당부했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 '저 안선영 이제 한국 떠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과감하게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운동을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자기 삶처럼 열심히 하고 소질이 있다"며 아이스하키로 유명한 캐나다에서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세일즈 전문 호스트나 게스트로서의 정점에서 이제는 신생 유튜버로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한다. 일을 그만두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배우를 거쳐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3년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안선영 SNS, 유튜브 '이게 바로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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