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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2025년 2차 추경 통한 보육료 증액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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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2025년 2차 추경 통한 보육료 증액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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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증액이 반영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하며 보육의 공공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측은 "이번 추경에는 만 0세~2세 영아보육료 단가 인상으로 가정어린이집 운영의 지속 가능성과 교사의 처우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서 "이는 열악한 운영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발달을 위해 헌신해 온 전국 9천여 개소 가정어린이집 원장들과 보육교직원들의 숙원이 일부 해소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조미연 회장은 "보육료 현실화는 영아를 보육하는 가정어린이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차원에서 단순한 단가 인상 그 이상"이라며 "국가가 영아보육에 대한 공공적 책임을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출발선에 대한 사회적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가정어린이집은 0~2세 영아 보육의 핵심적 기반이자 지역사회 돌봄의 중심"이라면서 "이번 추경 편성과 보육료 증액은 지방소멸 위기와 출산율 감소 등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보육의 사회적 기반을 지키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보육료 증액이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가능한 국가 책임 보육체계’로의 제도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향후 정부 및 국회와의 정책협의를 통해 영아전문기관 지정 준공영제 도입 기본사회형 유보통합 체계 구축 등 보육정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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