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알 아흘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서 활동하는 로익 탄지 기자는 7일(한국시간) "알 아흘리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 여름부터 메시를 영입하려 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사우디 측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메시는 12월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알 아흘리는 최근 몇 주 동안 메시를 설득하려 애썼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유럽 무대를 떠났다. 오랜 시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한 메시는 두 시즌 동안 75경기 32골 35도움을 기록했다. PSG에서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메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를 평정한 메시는 이번 시즌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하여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메시다.
메시의 거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 그 이유는 올해를 끝으로 메시와 마이애미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재계약을 원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최근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내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메시가 커리어 마지막으로 참가하기 위해서 보다 경쟁력 있는 무대인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갈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인데, 사우디 측은 메시에 큰 관심을 보였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 "메시가 마이애미에 합류하기 전인 2023년 알 힐랄으로부터 15억 유로(2조 4,140억) 상당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메시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3년 동안 15억 유로로 알려졌는데, 연봉은 무려 5억 유로(8,000억)다. 매체는 "당시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1년에 5억 유로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재 받는 금액보다 많다"라고 메시의 오랜 라이벌 호날두와 비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