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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펑 엣지러너2 "피도 눈물도 없는 티저 잘 봤습니다"

게임톡 홍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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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펑 엣지러너2 "피도 눈물도 없는 티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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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와 레베카라니 CDPR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CD프로젝트레드가 6일 사이버펑크 2077 IP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후속작 '사이버펑크 엣지러너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데이비드, 레베카 등 전작인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서 사망을 맞이한 이들을 차례로 보여준다. 이후 '데이비드는 죽었다. 그럼에도 나이트 시티의 삶은 계속된다'는 문장 이후 카메라를 든 녹색 눈동자의 소년이 정면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끝난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2는 전작과 동일하게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CD프로젝트레드는 이번 작품을 복수와 구원의 연대기, 폭력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도시에서 자신을 세상에 남기기 위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제작했던 트리거 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하며, 6화의 작화 감독을 맡아 환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이가라시 카이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칸노 이치고와 오츠카 마사히코, 휴고 상 수상 작가 바르토시 슈티보르 등 전작에 참여했던 다수의 제작자들이 또 한 번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CD프로젝트레드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을 바탕으로 제작된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2022년 방영 당시 독특하고 매력적인 아트워크,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을 제대로 담아 낸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당시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보고 원작 사이버펑크 2077에 흥미를 가져 유입되는 '역주행'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원작 게임과의 연계도 훌륭해 원작 배경인 나이트시티의 곳곳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했으며,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데이비드의 의상 등 컬래버레이션 요소가 게임에 추가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티저 영상에 고인만 등장해서 슬퍼졌다", "데이비드가 죽었다로 시작할 줄은 몰랐네", "엣지러너도 훌륭했는데 후속작이 나온다니 기쁘다", "프로젝트 오리온도 그렇고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고 있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2 공개 티저<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