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진작 이어지도록 전담팀 구성
폭염 대책,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내년 DIMF 20주년, 치맥 14주년
업그레이드된 시민축제 준비
폭염 대책,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
내년 DIMF 20주년, 치맥 14주년
업그레이드된 시민축제 준비
김정기(사진)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7일 간부회의에서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영업자 폐업률 등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경제국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과 행정절차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 만큼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폭염대책과 관련해서는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이 거주하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관련 예산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시민축제 내실화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김 권한대행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 대표 축제가 마무리됐다”며 “내년에 DIMF 20주년, 치맥 14주년을 맞는 만큼 올해 성과와 과제를 철저히 분석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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