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팬미팅서 미공개곡 공개…"자부심 주는 아티스트 되겠다"

[이용훈 기자]

지코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팬미팅 ‘ZICO FANMEETING ’를 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팬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며 음악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코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팬미팅 'ZICO FANMEETING '를 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코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팬미팅 ‘ZICO FANMEETING ’를 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이번 팬미팅은 여름날 친구와 편의점 앞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를 모티브로 꾸며졌으며, 지코는 팬덤명 '코몬(COMMON)'을 본뜬 '코몬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 콘셉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지코는 밴드 라이브로 진행된 총 8곡의 공연과 함께 팬들의 다양한 요청을 즉석에서 소화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의 희망곡을 즉흥적으로 들려주는가 하면, 챌린지와 밸런스 게임, 다양한 의상 연출 등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데뷔 14년 차 아티스트다운 여유와 재치를 바탕으로, 지코는 팬들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현장을 웃음과 환호로 채웠다.

지코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팬미팅 ‘ZICO FANMEETING ’를 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이번 팬미팅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순간은 지코가 작업 중인 미공개 신곡의 일부를 최초로 공개한 장면이다. 지코는 또 자신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가이드 버전도 현장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항상 현재진행형으로 곡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시기와 메시지, 완성도를 함께 고민하며 높은 기준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무노래', 'Artist', 'Boys And Girls' 등 대표곡과 함께 팬들이 듣고 싶어했던 'I'm Still Fly', '편지' 등의 무대는 열정적인 떼창과 안무로 응답한 관객들의 호응 속에 더욱 빛났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코는 예정에 없던 'SPOT! (feat. JENNIE)'를 앙코르로 선사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지코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팬미팅 ‘ZICO FANMEETING ’를 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공연 말미, 지코는 "시간이 지나도 기억될 만한 날을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에게 자부심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음악에는 멈춤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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