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단지 강세 속 '노들역트레시온' 공급 예정

[이용훈 기자]

노들역트레시온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는 언제나 가장 강력한 변수다. 하지만 입지 중에서도 선택을 결정짓는 1순위 필터는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지하철역과의 거리', 즉 역세권 여부다.

최근 민간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가 집계한 인기검색 순위 상위 10개 단지 중 무려 7곳이 역세권 단지였다. △잠실르엘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힐스테이트메디알레 △고덕강일대성베르힐 등, 최근 청약에 나섰거나 공급을 앞둔 주요 단지들은 대부분 지하철 도보권 내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메디알레,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은 1순위 청약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그 흡인력을 입증한 바 있다.

청약 시장에서의 인기, 실거래에서의 선호도, 시세 유지력 모두 '역세권'이라는 한 가지 조건에서 출발한다. 역세권 여부는 단순한 입지 요소가 아니라, 수요를 확보하고 자산가치를 방어하는 전략적 조건이 된 셈이다.

특히 수도권과 같이 장거리 출퇴근이 일반화된 구조에서는 지하철 접근성이 곧 삶의 질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역과의 거리, 연결 방식, 소요 시간 등의 요소가 통근 효율성과 생활의 리듬을 좌우하고, 이는 실거주 선호도뿐만 아니라 단지의 자산가치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런 가운데 9호선 초역세권 단지로 공급 예정인 '노들역트레시온'이 공급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총 915세대, 전용 59~84㎡의 실속 있는 평면 구성, 최고 40층의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직접 연결이 예정된 초역세권 단지로, 물리적 거리 이상의 구조적 강점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내부에서 바로 지하철 역사로 진입 가능한 '직통 연결' 설계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날씨나 환경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편의 주거 인프라를 실현한다.

노들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6분, 강남역까지는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특히 기업 밀집지인 봉은사, 청담 등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어 직장인 수요층의 니즈를 정조준했다. 여기에 '직통 연결' 구조는 기후와 보행거리의 제약 없이 입주민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릴 핵심 포인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하철9호선은 서울 동서를 관통하는 프리미엄 노선으로, 강남·여의도·신논현 등 서울 핵심지를 수직 연계하고 있다. 그 위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대단지라는 점에서 노들역트레시온은 서울 아파트 공급 시장 내 새로운 신흥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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