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축산학과가 지난 7월 4일 'State of the Art of Cultivated Meat(배양육의 최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국과 네덜란드 간 국제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대 축산학과가 주관하고 4단계 BK21 지속가능 지역발전 스마트그린바이오 융복합연구단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박원형 축산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10여 명이 참석해 배양육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공동 연구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최정석 축산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배양육의 세계적 선구자이자 마스트리히트 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의 마크 포스트(Mark Post)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서 배양육 기술의 발전사와 산업적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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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대학교) |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축산학과가 지난 7월 4일 'State of the Art of Cultivated Meat(배양육의 최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국과 네덜란드 간 국제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대 축산학과가 주관하고 4단계 BK21 지속가능 지역발전 스마트그린바이오 융복합연구단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박원형 축산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10여 명이 참석해 배양육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공동 연구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최정석 축산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배양육의 세계적 선구자이자 마스트리히트 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의 마크 포스트(Mark Post)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서 배양육 기술의 발전사와 산업적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마크 포스트 교수는 세계 최초로 배양육을 개발해 '배양육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이날 강연에서는 2005년 이후 본격화된 배양육 연구의 기술 발전 흐름과 실용화를 위한 글로벌 노력을 조망했다. 특히 대규모 조직 배양, 저비용 생산, 배양 배지 혁신 등 산업화의 핵심 과제를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공학적 접근과 식품 등급 배지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양육의 지방산 및 단백질 조성 변화, 소비자 수용성, 글로벌 규제 현황 등과 관련된 최신 연구를 소개하며 배양육 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자들과 배양육의 상용화 가능성과 사회적 수용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국제 연구 협력의 장이 됐다. 마크 포스트 교수가 창립한 배양육 기업 모사 미트(Mosa Meat)와 최정석 교수 연구실은 지난 2020년부터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미나를 계기로 마크 포스트 교수가 최근 설립한 배양 가죽 전문 기업 쿼리움(Qorium)과 충북대 축산학과 간의 새로운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져 향후 연구협력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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