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양배 우승컵을 차지한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
신진서 9단이 상반기 5억6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다승, 승률, 연승 부문에서도 절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기원은 신진서가 상반기인 1~6월 35승6패로 다승과 승률에서 1위(승률 85.37%)를 기록했고, 지난해 12월부터 25연승 행진을 펼치는 등 활약하면서 상금 수입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신진서는 난양배 우승(2억6천만원), 농심신라면배 5연패 견인(1억5천400만원) 등을 합쳐 총 5억6천만원을 거머쥐었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상반기 총 47국(30승 17패)을 소화해 가장 많은 대국을 펼친 기사가 됐다.
유창혁 9단은 시니어임에도 19승 5패(승률 79.17%)로 신진서에 이어 승률 부문 2위에 올랐다.
김은지 9단이 28승 16패, 승률 63.64%로 여자기사 다승 부문 1위에 올랐고, 최정 9단은 18승 8패, 승률 69.23%로 여자부 최고 승률을 올렸다. 객원기사인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27승 15패, 승률 64.29%로 다승과 승률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에 치러진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은 LG배(변상일 9단)와 난양배(신진서 9단)에서 우승컵을 챙겼고, 중국은 북해신역배(왕싱하오 9단)와 춘란배(양카이원 9단)를 제패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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