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만이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과 다나 코퍼레이션(Dana Incorporated)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각각 1915년과 1904년에 설립된 전통적인 드라이브트레인 및 추진 시스템 기업으로, 최근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앨리슨은 지난달 다나의 오프하이웨이 사업부를 27억달러에 인수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당시 엘리슨은 이번 인수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나는 이번 매각을 통해 비용 절감과 전기차 부문 집중을 꾀하고 있다. R. 브루스 맥도널드 다나 최고경영자(CEO)는 "오프하이웨이 사업 매각은 전기차 중심의 경량 및 상용차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나는 이미 전기차 변속기, 모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최근 새로운 세금 법안을 통과시켜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금 공제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계획한 저가형 전기차 출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세금 공제 폐지로 미국 전기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지만, 전기차의 본질적인 가치와 편리성 때문에 시장 붕괴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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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용 자동 변속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제조업체 앨리슨 트랜스미션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만이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과 다나 코퍼레이션(Dana Incorporated)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각각 1915년과 1904년에 설립된 전통적인 드라이브트레인 및 추진 시스템 기업으로, 최근 전기차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앨리슨은 지난달 다나의 오프하이웨이 사업부를 27억달러에 인수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당시 엘리슨은 이번 인수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나는 이번 매각을 통해 비용 절감과 전기차 부문 집중을 꾀하고 있다. R. 브루스 맥도널드 다나 최고경영자(CEO)는 "오프하이웨이 사업 매각은 전기차 중심의 경량 및 상용차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나는 이미 전기차 변속기, 모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최근 새로운 세금 법안을 통과시켜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금 공제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계획한 저가형 전기차 출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세금 공제 폐지로 미국 전기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지만, 전기차의 본질적인 가치와 편리성 때문에 시장 붕괴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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