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집중 호우로 물에 잠긴 경기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하차도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행정안전부는 7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폭염·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고온 다습한 기상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진행됐다. 또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운영 현황 점검도 이뤄졌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평택 지제2동 마을회관을 찾아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쉼터 운영 시간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작년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비상 대피 유도 시설과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평택역 일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오 실장은 “정부는 폭염과 풍수해에 적극 대응해 국민께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들도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하기,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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