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슬기 기자]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kt밀리의서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전자책은 일본의 주지승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초역 부처의 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급류', '퇴마록 국내편1', '파과',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kt밀리의서재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눈으로만 읽는 독서에서 밑줄을 긋고 감상을 기록하는 능동형 독서로 확산되는 추세도 확인됐다. 자기계발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50만개가 넘는 문장이 하이라이트되며 가장 많은 밑줄이 그어진 책 1위에 올랐다. 이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등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분야의 책들이 함께 상위권을 기록했다. 독서 감상을 기록하는 '포스트'가 가장 많이 작성된 책으로는 '싯다르타', '급류', '홍학의 자리'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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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가 상반기 결산을 발표했다 [사진: kt밀리의서재] |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kt밀리의서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전자책은 일본의 주지승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초역 부처의 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급류', '퇴마록 국내편1', '파과',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kt밀리의서재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눈으로만 읽는 독서에서 밑줄을 긋고 감상을 기록하는 능동형 독서로 확산되는 추세도 확인됐다. 자기계발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50만개가 넘는 문장이 하이라이트되며 가장 많은 밑줄이 그어진 책 1위에 올랐다. 이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등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분야의 책들이 함께 상위권을 기록했다. 독서 감상을 기록하는 '포스트'가 가장 많이 작성된 책으로는 '싯다르타', '급류', '홍학의 자리' 등이 꼽혔다.
전문 성우나 배우가 낭독해 몰입감을 높여주는 오디오북의 인기도 늘었다. 월별 오디오북 서재 담은 수 데이터를 살펴보면, 1월은 배우 정우 낭독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1위에 올랐다. 2월과 3월은 배우 김태리가 참여한 '바깥은 여름'과 '날개'가 실감나는 연기로 주목받으며 각각 1위를 기록했다. 4월에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오픈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5월에는 밀리의서재에서 최초 공개된 오컬트 소설 '퇴마록 국내편 1' 오디오북이 1위를 차지했다.
텍스트 중심 독서를 넘어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채팅처럼 읽는 '챗북'은 밀리의서재 편집부의 '따박따박 경제상식' 시리즈가 경제 기본기를 쌓고 싶은 2030 회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음악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콘텐츠 '오브제북'에서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인 '파랑 오리', '오래 달리기' 등 힐링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분량이 많거나 어려운 책의 핵심과 인사이트만 빠르게 전달하는 '도슨트북'도 시성비를 중시하는 독자들에게서 반응이 좋았다. '원칙 Principles',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 등 경제경영, 인문, 자기계발 분야의 책들이 특히 인기였다.
이성호 kt밀리의서재 동서당 본부장은 "오디오북, 챗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형태로 독서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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