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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드디어 문제아 산초 처분한다...유벤투스와 스왑딜 진행! '미드필더 자원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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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드디어 문제아 산초 처분한다...유벤투스와 스왑딜 진행! '미드필더 자원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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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와 더글라스 루이스 스왑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루이스와 산초를 스왑딜하길 원하며 이를 위해 맨유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 접어들면서 공격진을 개편하려 한다. 산초를 비롯하여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주급은 높지만 맨유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라커룸 분위기만 해치는 선수들을 내보내려 한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여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고 남은 것은 기존 잉여 자원 정리다.

산초도 의심의 여지 없는 매각 대상이다.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있었다. 아모림 감독과는 크게 인연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이미 한번 팀 분위기를 해쳤던 선수를 안고 갈 이유는 없다. 또한 이 리스크를 감수할 만큼 산초의 기량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맨유 이적 이후 보여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유벤투스는 산초 영입을 원하는데 동시에 루이스 처리도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빌라에서 무려 5시즌을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했기에 유벤투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는데 기대 이하였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리그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는 당연히 없었다. 1시즌 정도였지만 유벤투스는 루이스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난 모양이다.

맨유도 마침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루이스는 맨유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정도를 제외하면 맨유의 미드필더 숫자는 없다. 카세미루도 이적설이 짙은 상황이기에 미드필더 보강은 필수. 맨유가 루이스 영입을 위해 산초를 내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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