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추진 중인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항만 입항료(port entry fee) 부과 조치에서 한국은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은 오는 10월 14일부터 미국 외 국가에서 건조된 선박에 대해 항만 입항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자동차 운반선은 부과 대상을 중국으로 한정하지 않고 외국에서 건조한 모든 운반선으로 정했다. 이렇게 되면 대미 수출 물량이 많은 현대차, 기아와 운송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등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사진은 7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7.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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