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의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비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은 8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ves'를 슬로건으로 도시 재생, 인프라, 스마트빌딩, 주거, 교통 등 미래형 도시 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참가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마련된다.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의 연결을 통해 혁신 제품과 기술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또 하나의 국제급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고양총회'와 공간정보산업 전문 전시회 'K-GEO Festa'(17회차)도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도시 현안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와 GH 관계자는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추적 행사"라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지역사회 상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