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 가성비 수산 안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
CU는 고물가 상황 속 하절기 안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수산 안주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이달 먼저 선보이는 '피빅(PBICK)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은 7500원에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업계에서 현재 판매 중인 원양산 건오징어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CU가 판매 중인 동일 중량의 제조사브랜드(NB) 제품과 비교 시 20% 이상 저렴하다.
CU는 수협중앙회와 손을 잡고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합리적 가격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원양산 건오징어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수협중앙회와 뜻을 모은 것이다. 양사는 대중성 어종의 수급 불안에 선대응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이번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CU는 이달 3990원짜리 초가성비 수산 안주 5종도 순차 출시한다.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CU 초저가 PB 득템시리즈 전 품목에 대해 CU Npay카드로 결제 시 카드 기본 할인 20% 및 프로모션 특별할인 20%까지 총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CU는 이달 가성비를 높인 수산 안주들을 전격 출시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116.31)가 전년 동월 대비 2.2% 늘면서 물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수산물은 7.4%로 2023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격 상승폭 최대 수치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 고공행진 속에서도 편의점이 특유의 고객 접근성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한 가성비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으며 민생 물가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