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7천 개 수상상품 발표… '어워즈'로 검증된 베스트셀러 공개

[차미경 기자]

쿠팡이 2025년 상반기 ‘쿠팡 어워즈’ 수상 상품을 발표했다. / 사진제공=쿠팡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쿠팡이 고객의 실질적인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쿠팡 어워즈'를 통해 온라인 쇼핑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쿠팡은 2025년 상반기 '쿠팡 어워즈' 수상 상품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 어워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판매량 △리뷰 수 △평점 등을 종합 분석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어워즈는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전디지털 △건강식품 △도서문구 △로켓프레시 △자동차용품 △베이비&키즈 △뷰티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주방용품 △토이 △패션 △식품 △홈인테리어 △반려동물용품 등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링, 신상품베스트, 리뷰베스트 3개 부문으로 약 7,000개의 상품이 선정됐다.

카테고리별 대표 수상작으로는 △셀리맥스 어성초 필링패드(뷰티) △쓰리잘비 실리콘 빗자루(홈인테리어) △마이비 얼룩제거제(출산·유아동) △한강식품 무항생제 닭가슴살(로켓프레시) 등이 선정됐다.

신상품 부문에서는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가전디지털) △마이노멀 무가당 땅콩버터(식품) △프랑떼 압축파우치(홈인테리어) 등이 포함됐다.

쿠팡은 이들 수상 상품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쿠팡 어워즈'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기획전은 쿠팡 앱 내 기획전 탭 또는 '쿠팡 어워즈' 검색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어워즈 수상은 단순히 등재에 그치지 않고, 참여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 '일동생활건강'은 '비오비타 배배 골드 유산균'이 베이비&키즈 부문 베스트셀링으로 선정되며 유산균 카테고리 1위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

일동생활건강 마인경 대리는 "기획전을 통해 품질과 신뢰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었고, 쿠팡과의 협업은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를 전문으로 하는 '온브릭스'는 로켓프레시 리뷰베스트 부문에 '프리미엄 과일 9종 선물세트 사파이어 1호'가 선정되며, 고급 선물세트 시장에서 온라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브릭스 허재성 대표는 "쿠팡 어워즈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브랜드를 온라인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채널"이라고 평가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소상공인 매출 급증...77배 매출 증가 비결 / 사진 = 쿠팡 제공

쿠팡 관계자는 "쿠팡 어워즈는 고객에게는 믿고 살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기준이자, 브랜드에게는 성장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어워즈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고객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쿠팡 어워즈는 명확한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과 브랜드 육성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로, 단순한 랭킹 발표를 넘어 '실질적 검증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쿠팡은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 휴렉(HULEC)의 신제품 '히트' 음식물처리기를 오는 8일까지 단독으로 로켓배송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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